종로2 [종각역, 종로] 든든하게 설렁탕 한 그릇 하실레예 종각역과 광화문역 사이에는 맛집만 100개가 있습니다. 최근 장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몸보신으로 설렁탕을 선택했습니다.맛있는게 너무 많은 동네라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했지만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삼대가 만들고 있다는 설렁탕.정말 대단합니다.아들도, 아들의 아들도 할아버지 말씀을 잘 들었나봐요.이제 우리는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종로 스타일의 가게 내부입니다.이렇게 생긴 집은 다 맛있더라.우리는 방에 앉았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주변 직장인들이 소주 한 잔씩 하고 계셨어요.수육과 술국 하나 시켜서 먹으면 소주 인당 3병 먹을 수 있는 집 입니다.가게 메뉴판함께 하신 지인 분은 광란의 도가니탕을 시켰고 저는 내장설렁탕을 먹어봤습니다.궁금해서요. 김치 맛있었습니다.설렁탕 집의 핵심은 역시 .. 2017. 3. 17. [경복궁역]아우네 빈대떡, 비오는 날 빈대떡+막걸리=진리 비오는 날엔 빈대떡입니다. 이건 그냥 우리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이자 우리네 소소한 행복이기도 합니다.친구와 만나기로 한날 창밖엔 비가 내리고 우린 막걸리 한 사발을 마시며 추억을,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그 현장 속으로 고고 고고아우네 빈대떡입니다. 뭐 알고 찾아간건 아니고 근처 빈대떡 집을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근처에 좀 오래되 보이는 집도 있었는데 우리는 좀 깔끔한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아우네 빈대떡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픈키친이며 비교적 깔끔한 주방입니다.이렇게 오픈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청결에 신경 쓸 수 밖에 없겠죠?실내는 이런 분위기입니다.친구들과 삼삼오오 이야기하기 좋게 생겼어요.근데 사실 조명이 더 어둡고 노란색 조명이면 편안한 분위기였을 것 같습니다.아우네 빈대떡의 메뉴판입니다.굴전이 먹고.. 2016.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