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을 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걸리적 거리는 줄이 너무 거슬렸습니다.
그러던 중 헬스장의 어떤 몸짱 아저씨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무릎을 탁 치며,
'그래, 이거야'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그렇듯, 블루투스 이어폰만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완전한 상태가 될 것만 같아 구매했습니다.
자브라의 스포츠 페이스입니다.
구매 전 블로그를 검색하니 온통 서포터를 이용한 홍보글 밖에 없어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실제 착용 후기 및 사용 소감은 맨 밑에 있습니다.
사은품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쪽 귀에 끼고 택배기사님들이 많이 쓰시는 블루트스 전화 받는 것도 주고
운동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암밴드도 줬습니다.
모두 자브라 제품, 사은품이 많아 돈이 안아깝네요. 사은품만 한 7~8만원은 할 것 같음.
스포츠 페이스는 롯데닷컴에서 11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굉장히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박스만 봐도 운동욕구가 상승합니다.
패키징이 예술입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선을 노란색으로 선택했는데 박스와의 조화도 좋고 색깔도 너무 예쁩니다.
저 아저씨처럼 열심히 운동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두의 생김새가 다르듯, 우리 모두는 제각기의 귓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귓구멍 사이즈에 맞게 이어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버튼이 핵심인데, 자브라 앱을 한 번에 켜주어 스마트한 운동 라이프를 실현시켜 줍니다.
앱의 자세한 모습은 밑에 있습니다.
사실 저는 런키퍼의 골수팬이라 자브라의 앱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로 충전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인지 정말 짧은 시간에 충전이 완료됩니다.
정확히 재보진 않았는데 10분만 충전해도 거의 완충되요.
뭐 이러이러한 앱도 있으니 운동앱을 쓰시지 않는 분들은 이 어플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플이름은 Jabra Sports 입니다.
귀에 끼면 이런 느낌.
머리 짜를 때 되었네요.
착용감: 일단 가볍습니다, 이어클립으로 한 번더 고정해주어 뛰다가 혹은 격한 운동에도 잘 붙어있습니다. 운동할 때 크게 불편하다는 느낌은 안들었으나 2시간 쯤끼니 귀가 살짝 피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질: 당신은 선을 끊고 자유로움을 얻었으니 음질은 양보해야합니다. 애플 번들 이어폰과 비교해보았을 때 음질 차이가 좀 납니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음질은 기대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편리함이라는 큰 이득을 얻었으니 음질은 좀 나빠도 바줄만 합니다, 만약 유선인데 이런 음질이면 화날 것 같습니다. 무선이니 안심,
기타: 생활방수 됩니다, 갑자기 비 좀 와도, 수돗가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시다 물이 튀어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한 재귀반소재를 사용하여 자동차 전조등이나 빛을 받으면 반짝이니 오래 살고 싶으신 분들은 꿈을 조금이나마 가까이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만족합니다, 음질이 더 좋으면 좋겠지만 사실 스포츠 펄스, 스포츠 코치 등의 상위 모델도 있으니 그 제품들은 좀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할 때 더 자유로워져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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