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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버스터미널 맞은편에 햄버거 집이 있습니다.
청평까지와서 햄버러를 먹냐고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이 날은 햄버거가 제일 땡겼어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버거앤프라이즈를 보고 고고싱하게 되었습니다.
빨간 간판의 외관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청평 버스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4가지 소스를 고를 수 있으며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칠리페퍼 토핑의 옵션도 있네요.
대략적은 메뉴판입니다.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네요.
내부는 작고 깔끔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았어요.
좋은 재료를 쓰는 집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에 재료에 자신감이 묻어나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음료도 무한리필이라 행복했습니다. 이 날 유난히 콜라가 맛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면 햄버거가 나옵니다. 수제버거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만 참을 수 있습니다.
나왔습니다, 이것은 치즈버거.
훌륭합니다. 토마토와 양상추도 신선합니다.
이것은 저의 탐욕을 채워줄 더블치즈버거.
육즙이 두배, 거기에 저는 칠리페퍼 소스를 부탁드려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맛있게 매운 맛이었어요.
다만 빵이 좀 덜 구워져 살짝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햄버거가 뒤집어 졌네요.
프렌치 프라이에 치즈를 추가했습니다.
치즈에 양파가 가미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노란색 치즈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청평에서 만난 미국 맛이었습니다.
브런치나 점심으로 먹기 좋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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