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57 [부산] 송정 삼대국밥, 돼지국밥의 진수 부산에 왔으면 빼먹지 말아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돼지국밥이다.특히 전날 술을 많이 마셨으면 해장으로 이만한게 없다.물론 부산 아저씨들은 돼지국밥 하나에 소주 두병을 거뜬히 비워내는게 함정.서면에 국밥거리에 있으며 나는 송정 3대 국밥을 선호한다.이유는 다른데는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계속 이집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허름한 공간에서 전설은 시작됐다.변함없는 맛으로 70년을 버텼다고 한다.후덜덜.과연 70년전 이 곳 송정 3대 국밥의 맛은 어땟을까? 궁금하다. 가격은 저렴하다.서울에서 와서 그런가. 소주 3000원이 너무 반갑다.나는 내장섞어로 시켰다. 돼지국밥에 나오는 밑반찬들.국밥의 생명은 김치아닌가. 역시 김치가 아주 맛있었다.나왔다.고기가 끝도 없이 나와 놀랐지만 부산 토박이는 자기가 아는 집이 .. 2016. 12. 13. [부산/이기대] 이기대 산책 후 먹는 소문난 팥빙수, 팥죽 이기대는 부산의 전경 중의 전경이다.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있어 부산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을 한다.추천을 하면서 함께 추천하는 집이 바로 소문난 팥빙수, 단팥죽 집이다.산책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딱 좋은 집이기 때문이다.먹을 때는 그냥 평범해 보이지만 집에 와서 또 생각난다.가끔 삶이 허할 때 또 생각나는 그런 집. 단촐한 식탁과 의자, 그리고 식당 내부.팥빙수 캐릭터가 해맑게 웃고 있다.팥빙수와 단팥죽이 단돈 2500원.설빙 팥빙수가 만원을 훌쩍 넘는데 무료 4그릇을 먹어도 쌤쌤이다.근데 싸다고 4그릇 혼자 먹으면 돼지 소리 듣기 딱 좋다.팥의 효능이 어마어마하다,평생 팥만 먹고 살고 싶다.함께 간 일행이 연탄가스에 중독됐는지 팥빙수를 엄청 열심히 먹었다. 비주얼.떡이 다소곳 하게 들어가.. 2016. 10. 27. [방콕] 쏜통포차나, 태국 음식 맛집 인정 방콕에 맛집 중에 맛집 (한국 사람들한테) 쏜통포차나를 다녀왔다.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왠지 모를 거부감마져 들었다. 가면 한국사람이 너무 많고 웨이팅이 있고 현지 물가보다 비싸고 음식맛도 기대보다는 별로였다는 리뷰들을 보고나서는 안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남들은 가지 않는 길을 가는나는야 여행 고수라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었다.근데 지도에서 보듯이 유노모리 온센 바로 앞이라 배가고파 가게 되었다.그냥 지나가다 보니 쏜통 포차나라고 있길래 간거지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다. 현지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이다.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좀 늦게 도착해 여유있었다.혼자가도 쫄지 않아도 된다.혼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식당 아줌마가 혼자 밥먹는 찐따라고 놀리지도 않으니 혼술, 혼밥 할 수 있다.혼.. 2016. 10. 27. [부산/광안리] 고릴라브루잉, 부산 대표 수제 맥주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고릴라 브루잉은 오랜만에 만난 부산 친구들의 강추로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저같은 촌놈들에게 멋진 장소를 소개해 주더라구여, 정말 부산은 멋진 도시입니다.고릴라 부르잉은 영국식 맥주를 표방한다고 합니다.양조장 까지 갖춘 제대로된 수제맥주 집이었어요.번화한 곳이 아닌 조용한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었어요.저희는 광안리에서 회를 먹고 2차로 걸어갔습니다.야외 테라스도 있었는데 비가와 저희는 안에서 먹었어요.간판이 포스가 있습니다. 영국 런던 양조장 CRATE와 고릴라 부르잉은 협업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요즘 많이 생기는 양산형 수제맥주집과는 클라스 다릅니다.맥주 가격이 참 착합니다.일반 생맥주랑도 가격이 큰차이는 안나요. 수제맥주가 5000~6000원 사이입니다.이렇게 멋진 펍이 근처에.. 2016. 10.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