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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에 위치한 TWG에 다녀왔다. 제품도 팔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장소였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다.
TWG는
- TWG (The Wellness Group) : 싱가포르의 차 브랜드.[27] 1837년을 강조해서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알려져있으나 사실은 상당히 최근에 나온 브랜드이다. [28] 인도명품패션 기업가이던 Murjani가 파리의 마리아쥬 프레르숍에서 강한 인상을 받아 해당 지점의 매니저인 Taha Boucdib과 손잡고 2008년도 싱가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한다. 과일향이 특징적인 1837 Black Tea가 유명하며, 2014년 현재 한국에서 100g 33,800원에 팔리고 있다. 굉장히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평소 듣도보도 못했을 FTGFOP(Finest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같은 무시무시한 등급의 홍차를 판매한다.
ㄷ..ㄷㄷ물론 가격은 칭호에 비례한다. 한국에서는 청담동에 티하우스 겸 코스요리까지 가능한 티하우스를 운영중이다. 또 롯데월드몰 애비뉴엘 6층에 이곳에서 직영하는 홍차가게가 애비뉴엘 개장과 함께 오픈하였다. 홍차 판매도 하며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티타임 세트를 즐길수도 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랍상소총도 있다. 메뉴판에 대충 600 여가지의 차 - 홍차, 녹차, 보이차, 우롱차, 철관음 종류부터 각종 가향차까지 다양해서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주문하는데서 질릴 지경. 기본적인 티들은 한잔 12,000원대부터 출발하며, 대홍포 같은 고급차들은 5만원대부터 [29] '백호은침 골드' 같은 초고가 차의 경우 티팟 하나에 183,000원... 기본적으로 티하우스라는 영업방침 때문에 음식이나 디저트류는 인원수보다 덜 시켜도 무방하지만, 입장하는 인원수에 맞게 무조건 1인당 티 한 종류씩 시켜야한다.
출처: 나무위키
개비싸다. 근데 집에 저런거 있으면 간지폭발할 듯.
이런 뷰를 발밑에 두고 애프터눈 티를 마실 수 있다.
잔이 세팅되어 있다.
첫 잔은 직접 따라 주신다. 티 스페셜리스트가 만드는 티라고 한다.
마카롱 두 개를 시켰는데 보라색은 친구가 남김. 갈색은 내건데 다 먹었다. 하나에 3,500원 개비쌈. 치킨마요랑 가격이 비슷하다니.
개를 데리고 갔는데 목말라 하는거 같아서 한 입 줬다.
차를 시키면 여기서 꺼내준다.
중요한 점이 꼭 1인 1POT 해야한다. 개비쌈. 대략적인 1POT에12,000원이다. 둘이서 30,000원 나옴.
티 리스트가 정말 많았다. 거의 100개는 될 듯하다.
나름 고급 문화를 잠시나마 향유하며 신분상승의 기분을 느꼈다는 점은 좋았다.
자신의 신분을 정확히 알고 있는, 찻잔을 든 두 손은 덜덜 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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