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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이수역] 오센, 오꼬노미야끼가 있는 철판 이자카야

by 클캉 201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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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제대로 된 이자까야가 몇 개나 있을까요?

일본에서 먹어봤던 그 느낌, 그 맛 그대로 살려주는 이수역 오센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이 되면 항상 사람이 가득가득,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좋아 테라스 자리가 인기 많았어요.

역시 술은 테라스 술이죠.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입니다.


주방은 오픈키친.

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판이 커다랗게 자리해 있고 여기서 철판요리와 오꼬노미야끼를 열심히 만들어 주십니다.

불쇼는 서비스.

일본 장인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혼신의 힘을 다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게 탄생한 도라에몽 오꼬노미야끼 입니다.

캐릭터는 랜덤으로 나옵니다.

옆 테이블은 울라프가 나왔는데

도라에몽을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도라에몽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오꼬노미야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위에 가쓰오부시 투척.

도라에몽아 미안한데 이제 널 먹어버리겠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기린 나마비루를 함께 곁들입니다.

기린 생맥주와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니 일본 현지의 느낌이 물씬 나네요.

이 곳은 서울 이수역 골목길일 뿐인데 말이죠.

오꼬노미야끼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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