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위치한 스시산리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원래 점심은 가볍게 먹으나 이 날은 함께한 동료 모두 맛있는거 먹자며 벼르고 벼르다 간 날이라 평상시와는 다르게 거하게 먹을 준비를 하며 스시산리로 향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갈하게 생긴 일식 집이었습니다.
대략적인 매장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점심시간이라 모든 자리 만석이었어요.
저녁에오면 이자카야 느낌도 날 것 같습니다.
역시나 반대편도 깔끔한 인테리어 입니다.
바쁜 직장인들이 가볍고 맛있게 점심식사 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오늘의 초밥이 10피스 10,000원 정도 하네요,
우린 세 명이고 이 날은 맛있게 먹자고 작정한 날이라 트리플세트를 시켜봤습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셰프님들 맞은 편 바 자리였어요, 자리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바자리도 나쁘진 않죠, 초밥을 열심히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그 밖에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녁에 오면 술 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들도 많아 다음에는 사케 한 잔 하고 싶었어요. 사시미 정식이 25,000원부터라 저렴합니다.
사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바레오또짱이 30,000원이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이 집 가격으로는 합격이네요.
이제 맛만 있으면 됩니다.
식전 샐러드, 별다른 특별한 점 없습니다.
눈으로만 봐도 예상가능한 맛입니다.
채소는 신선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피타이저로 나온 감자 고로케 입니다.
갓튀겼는지 굉장히 뜨겁고 바삭했어요.
감자로 속이 꽉 채워졌습니다. 맛있었네요.
치킨 데리야끼가 나왔습니다. 불에 익혔는지 불맛이 강하게 나왔어요, 소스는 달았습니다.
아래 깔린 야채들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초밥이 나왔습니다. 모든 초밥은 3개씩 입니다.
맛있게 보여서 나중에 먹을려고 아껴먹은 초밥을 누가 홀랑 먹어버려 머리칼 붙잡고 싸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초밥은 세 사람이 하나씩 먹으면 됩니다.
횟감을 비교적 도톰하게 썰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중상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함께 나온 모밀입니다. 우동과 모밀국수 중에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시원하게 모밀로 메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것도 누구나 예상가능한 맛이었습니다. 크게 특별한 점 없었어요.
아직 안끝났어요. 여기에 롤 6피스가 또 나옵니다.
우리 정말 잘 먹는 3명이었는데 이 날 만큼은 와 이제 더이상 못먹겠다며 젓가락을 놓는 패잔병이 나와버렸어요.
선릉에서 이 정도 가성비의 초밥집은 아마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선릉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KT타워로 우회전하시고 깐부치킨을 찾으면 그 뒷 골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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