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마사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베슷한 컨셉글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원조격인 미스터힐링이에요. 저처럼 '저긴 어떤 곳일까'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미스터힐링은 명동에만 2개 지점이 있더라구여, 명동역에서 가까운 미스터힐링 인터네셔널점에 다녀왔습니다.
한 사람에 대략 13,000원 정도 하네요. 마사지 50분과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에요.
선불권 구매도 가능한가보네요, 받아보고 좋으면 구입해볼까요?
미스터힐링의 라운지 분위기입니다. 흡사 호텔 로비같기도 하네요. 깔끔해보였습니다.
이것은 음료 교환권입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여기서 원하는 음료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마사지 50분짜리로 이용했습니다.
지하에는 마사지 기계들이 쫙 있습니다. 어둡고 조용한 클래식이 나오고 있었어요. 들어가는 순간 이미 졸립니다.
덧신을 줍니다. 여러사람이 쓰는 기계이니 청결은 필수겠죠? 그리고 손 소독제도 뿌려주십니다. 이렇게 신경쓰니 믿음직스럽네여.
모든 기계는 바디프렌드의 팬텀을 이용합니다.
50분 동안 마사지가 진행되는데 20분은 스트레칭 모드, 30분은 원하는 모드로 선택가능합니다. 대략 활력모드, 회복모드, 수면모드, 상체집중, 하체집중 모드가 있었고 직원분이 내려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선택하게 해주십니다.
정말 정말 시원했어요. 같이간 일행분께서도 시원하다고 계속 감탄사 남발하셨어요. 돈 많이 벌면 꼭 이 기계를 사자며.
마사지가 끝나면 준비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나른해진 몸으로 허니차와 페퍼민트를 마셨어요. 완전 힐링 제대로 했네요. 카페도 제대로 꾸며놓아서 그냥 커피 한 잔 하러 올 수도 있을거 같아요.
미세먼지나 황사로 어디갈지 너무 고민되죠, 가끔은 이런 이색 카페에 가봐도 좋을 거 같아요. 산소가 계속 나와 카페 안 공기는 아주 맑답니다.
피로 제대로 풀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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