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에 위치한 다피타(Da pitta)에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2호점이라고 합니다.
살짝 서초역에서 외진 곳에 위치해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대략적인 매장의 느낌입니다.
어두운 느낌이지만 노란 조명들이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오픈키친이라 믿음직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픈키친이면 주방 청결에 자신있어 보이고 요리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어서 선호해요.
다 피타 주방도 잘 관리되고 있다는 걸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느낌은 대략 이러합니다.
매장 사진을 많이 넣은 이유는 이런 만찬을 즐길 때는 레스토랑 분위기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조명 하나 하나에 신경 쓴 인테리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분위기에 만족했으나 다만 현관 옆에 있는 파란색 트리 조명이 별로 안 예뻤어요. 크리스마스도 한참 지났는데 이제 치우시는게 더 예쁠 듯 합니다.
요런 초가 테이블마다 있었는데 단순히 디피용으로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피자를 데우기 위한 목적으로도
쓰인 답니다.
메뉴가 많아 다 찍진 않았어요. 대략적인 가격대만 봐주세요!
둘이서 삼만원 정도의 가격이네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느낌이 충만합니다.
퓨전 아니에요, 이색적인 메뉴들도 많네요.
넷이서 각각 개성대로 청포도에이드, 블루베리에이드, 오렌지에이드, 자몽에이드를 시켰어요.
저는 블루베리에이드 였는데 맛은 뭐 그저 평범했습니다.
밑바닥에 블루베리도 적당히 있고 사실 별다른 특색은 찾아볼 순 없었어요.
식전빵입니다. 피타파네라고 하셨어요. 담백한 빵에 마늘소스를 입혔네요..
식전빵치고 퀄리티가 있어서 처음에는 우리가 시킨 메뉴 중에 이런게 있었나 했습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큰 빵이 같이 나와 가벼운 샐러드가 아닌 그냥 식사 메뉴처럼 나와요. 훌륭했습니다.
채소가 아주 신선했습니다.
맛있다고 호평받은 씨푸드 파스타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튼실했고 토마토 소스도 풍부한 맛이었어요.
스트립로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한국말로는 채끝 등심입니다.
미디움레어로 시켰더니 제가 생각한 굽기보다 살짝 더 익혀 나온 것 같았어요.
고기 질 좋았어요. 칼질이 쉬운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루꼴라 시금치 피자입니다. 신선한 채소들이 얹어있어 피자의 느끼함을 망각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던 초로 계속 피자를 뜨겁게 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이태리안 테이블이었어요,
단, 가격도 그냥 보면 부담되어보일 수 있지만 맛과 분위기 따지면 합격점입니다.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서 다음 모임에는 여기서 와인 한 잔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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