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살을 평소에 좋아하는데 신천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서 역대급 갈매기살을 파는 맛집을 찾아 소개합니다. 한도니라는 매장이었고 규모가 컸습니다.
충전충이라 콘센트 찾는데 완전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찍었습니다. 핸드폰 땅에 안놓으셔도 됩니다.
한도니의 메뉴판입니다. 갈매기살 3인분에 삼만원이네요,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고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기본찬은 그냥 고깃집입니다. 별 다른 특별한 점이 없어요.
고기가 나왔습니다. 평소봤던 갈매기살과 비쥬얼이 달라요, 이게 진짜 갈매기살입니다. 자신있는 갈매기살들은 자기 자신을 양념으로 숨기지 않아요. 두툼한 두께로 나옵니다.
숯도 국내산 숯을 쓴다고 해요, 숯도 진짜 숯인 것 같습니다. 불에 살며시 고기를 올려볼게요.
여기는 굽는 방법이 있는데 마늘과 함께 볶듯이 굽는데 이러면 고기에 잡내가 없어지고 마늘향이 베인다고 하네요,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고기를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고기 정말 맛있었어요, 두껍게 써니 안에 육즙이 입안에 꽉 찼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좋아했던 갈매기살은 무엇이고 이 갈매기살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지만 곧 알아차렸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갈매기살이라는 사실을.
식사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 잔치국수는 평범했는데 잔치국수는 특별했어요.
신선한 야채들이 보이시나요, 이건 거의 샐러드 파스타 같은 느낌. 남은 갈매기살을 살포시 올려먹으먄 정말 맛있습니다.
마무리 후식으로는 뻥튀기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과자도 도토리로 만든다고 하니 정성이 없는 부분이 없네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어 자신있게 지인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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