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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삼성중앙역/삼성동] 간판없는 비야게레로, 멕시코 현지 타코를 먹자!

by 클캉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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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멕시칸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죠. 근데 한 번 생각해볼까여?
진짜 멕시코에 있는 레스토랑은 어떤 맛일까? 어떤 분위기일까?
정답은 바로 소개해드릴 비야게레로 입니다.



간판도 없어요,
위치도 번화한 큰 거리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라 그냥 지나가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허름한 이 집에 정말 맛있는 타코가 있습니다.
데리고 가는 지인들마다 칭찬 일색의 맛집이에요.

근처 사시거나, 직장이 근처에 있으시거나,
미식가들은 알음알음 오고 계신 답니다.



격투기 선수들이 많이 보이네여. 선수들과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격투기 출신 사장님이신가?



따께리아~ 비야 게레로!
도시인들을 위하여 라는 문구가 멋집니다.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타코인건가요?



메뉴판입니다. 간단하죠? 간단한 메뉴판은 맛집의 증표같은 거라고 생각이되네요.

까르니따 따꼬가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당연히 주문하고 저희는 께사디야도 함께 시켰습니다.


 

 

 




오픈 키친에서 열심히 준비 중이신 셰프님이 보입니다.

끓는 물에 고기를 꺼내시고 다지시고, 재료들을 버무리시고 하셨습니다.




타코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봐왔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네요, 많은 재료가 아닌 고기가 주 재료로 들어갔어요,

고기에 육즙이  주르륵 주르륵 밤새워 내리는 빗물 같았어요.
입안에 가득차는  아름다운 고기의 환영이여.
멕시코 가본 적없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타코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이것이 로컬의 맛인건가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는 메뉴와 함께 네그라 모델로와 코로나를 함께 먹었습니다.



이것은 퀘사디아.

토한거 아닙니다, 비쥬얼이 흡사 빈대떡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속을 보세여,
야무지게 다진 고기와 치즈의 꼴라보레이션.

사람이나 퀘사디아나 외모로 평가하면 안됩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의 단골집이라도 들었어요.
정말 멕시코 로컬의 맛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타코의 이데아를 한국에서 맛보고 싶다면.
비야게레로에서 코로나와 타코 한 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삼성중앙역 7번 출구에서 가깝고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어요!
간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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