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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야탑역] 연어세상(야탑점), 나도 드디어 가본 연어 무한리필

by 클캉 201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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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디어 가봤습니다, 연어 무한리필집. 요즘 정말 많이 생기기도 하고 하도 말들을 많이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가보네요. 여기는 연어 무한리필이 17,900원이네요.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최근 연어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했는데 여기도 가격이 최근에 좀 올랐다고 하더라구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어를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이러다 연어가 멸종되진 않겠죠, 연어를 많이 먹으면 곰이 멸종되나.

어쨋든 곰은 곰이고 우리는 연어 무한리필집에 왔으니 연어를 양껏 먹어야겠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연어 무한리필 집이니까 연어회 무한리필을 시켰습니다. 2시간 30분의 제한시간이 있는데 저 시간되서 쫓겨나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요? 몇점 먹으면 질릴 걸 알면서도 그 놈의 식탐때문에 무한리필을 일단 시켜봅니다.


 

 

 




사람 참 많죠? 이러니 제가 곰의 멸종을 생각안할수가 없죠.

요즘 이렇게 장사 잘되는데가 드문데 기대를 가져봅니다.

아저씨들이 연어와 소주를 많이 드셨습니다.



연어는 최소 만병통치약이군요. 좋다고 하니 일단 안심이 되긴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슈퍼푸드는 항상 암 예방이 들어가던데 그게 빠져있어 아쉬웠습니다. 암 예방만 되면 대박인데.



기본 찬이 나왔는데 뭐 그저그랬습니다. 오징어 튀김도 김치전도 샐러드도 그저 그래요. 메인 요리는 연어이니 그냥 넘어갑니다.



연어 나왔습니다. 색깔 곱네요, 와사비도 잘 보이진 않지만 생와사비를 써서 퀄리티 좋았어요. 

그런데 역시나 좀 먹다보니 금방 질리긴 하네요, 제가 원래 입이 짧아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한 접시 먹고 두 번정도 조금씩 리필해주는 양을 먹고 나니 이젠 질려서 못먹겠더라구여, 괜시리 느끼하니까 소주만 홀짝이게 되었습니다.

돈 조금 더 보태서 VIPS 가는게 훨씬 나을거 같기도 했어요.

연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밑반찬만 좀 더 맛깔스럽게 나오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집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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