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신변잡기

[런닝화] 맨발로 뛰는 느낌, 나이키 프리 런 착용 후기

by 클캉 2016. 4. 17.
반응형



날씨가 좋아지며 제 안의 달리기 본능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때 친한 지인분께서 생일 선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리런을 선물해주셨는데요.
어쩜 제 마음을 이렇게 잘 읽으시는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조깅을 꾸준히 한 지 근 7~8년이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나이키의 프리 런만 고집했습니다.
제가 왜 프리런을 좋아하고 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나이키 프리런이 뭐냐하면.


나이키 프리에 대하여

스탠포드 대학교 운동선수들이 맨발로 대학 골프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게 된 나이키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직원 세 명이 마치 맨발로 딛는 것처럼 편안하고 가벼운 러닝화를 고안해냈습니다. 2002년 남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들은 참가자들의 발에 장치를 붙여 테이프를 두른 후 고속 카메라를 이용, 발이 움직이는 모양을 포착해 깔창이 받는 압력을 측정했습니다. 이 개발팀은 장장 8년의 세월을 맨발 달리기의 생체공학 연구에 기여했습니다. 그 결과, 발의 자연스러운 착지 각도, 압력, 발가락의 위치를 깊이 있는 수준까지 이해하여, 혁신적이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러닝화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nike.co.kr-


이라고 합니다.




위 운동화의 색은 화이트/블랙-퓨어 플래티넘 입니다.  검은 색, 흰 색., 빨간  색, 파란 색 , 하늘 색 등 총 6가지 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색도 고급스럽고 좋네요.


나이키 이번 시즌의 특징은 운동화 외피가 메쉬소재로 이루어져 통풍이 잘된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발볼이 예전보다 좁게 나온다는 느낌이 있네요.



밑창에 선이 가있는게 보이시죠? 저게 나이키 프리런의 상징입니다. 

형광 연두색의 밑창이 아주 멋지네요.

Run Natural!

나이키 프리 런의 모토가 그대로 묻어나네요.

나이키 프리의 모든 기술력은 밑바닥에 있어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요렇게 되있습니다. 저렇게 금이 가 있어서 발바닥의 모양대로 신발모양이 바뀌게 됩니다.

예전에는 가로줄만 있었는데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벌집모양으로 마구잡이로 갈라지네요.



대략 이렇게도 구부릴 수 있고, 또 비틀면 완전히 비틀어 지기도 해요, 이런 기술력 때문에 나이키 프리런을 신고 뛰는 느낌은 맨발로 뛰는 느낌과 흡사합니다.

가볍기도 헤서 조깅할때 이만한 조깅화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메쉬 소재인데 사실 표면은 달리는 발 모양에 따라서 좀 빨리 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키 정품이라면 간단한 AS와 수선도 가능해 문제 없이 신을 수 있어요. 운동화 해지면 그냥 버리시는 분도 있는데 나이키 매장가면 고쳐줍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인데 발볼이 좀 좁아요, 저는 발이 260-265사이인데 265가 딱 맞습니다. 260 신으면 작았을 것 같아요.


 

 

 




런닝을 시작하는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이제 뛰기만 하면 됩니다.



탄천변을 한 번 뛰어보았습니다.

역시 나이키 프리 런은 맨발과 같은 착화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쿠션은 다른 런닝화에 비해 약한 편이에요.

맨발과 같은 날 것의 맛이 좋다면 프리런을 신으시면 되겠습니다.



런닝을 하면 이런 풍경도 볼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뛰다가 찍어 흔들렸네요. 

날도 좋은데 집에만 계시지 말고 가까운 공원이나 강변을 뛰어보는건 어떨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