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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가기 전 강산골숯불닭갈비 남이섬 배 타기전 닭갈비 집이 왕창 있는데요.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맛집 찾기 신공을 발휘하여 강산골 숯불 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닭갈비집이 엄청 큽니다.장사 잘 되나바요. 닭갈비 집이 거의 현대 미술입니다.자리가 넉넉하여 단체로 가도 자리가 넉넉할 것 같아요.강산골 숯붗닭갈비의 메뉴판입니다.숯불닭갈비의 가격은 11,000원입니다.닭갈비가 이렇게 나왔습니다.닭갈비 아래에는 역시 숯불이 들어있어요.저는 철판 보다는 숯불 닭갈비가 좋은 것 같아요.고기양도 푸짐하고.막국수가 빠질 수 없죠.일단 하나 시켰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에 갔더니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습니다.숯불향이 은은하게 베이도록 잘 구워주십니다.전문가가 구워주셔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막국수에 싸먹으니 개꿀 ㅇㅈ? ㅇ.. 2016. 9. 14.
[가평] 기찻길을 따라 추억 여행하는 레일바이크 가평 여행의 필수 코스 레일바이크!가평버스터미널 근처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원래 기차가 다니던 길이지만 폐역을 개조하여 레일바이크로 개발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인듯?가평 버스터미널을 등 뒤로 두고 왼쪽으로 걷다보면 얼마 가지 않아 레일바이크 안내판이 보입니다.멀진 않았어요.놀이동산처럼 가면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구여,30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고고싱.아까 말한 대로 출발 시간은 정해져 있고가격은 2인승 25,000원4인승 35,000원 입니다.앞에 보이는 갈색 계단을 향해 올라가면 레일바이크가 대기 중.이렇게 생겼고 이제 출발합니다.두근두근 했어요.레일바이크는 이런 모양입니다.햇볕이 따가워 위에 천막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있습니다.하지.. 2016. 9. 14.
[이수역] 오센, 오꼬노미야끼가 있는 철판 이자카야 한국에 제대로 된 이자까야가 몇 개나 있을까요?일본에서 먹어봤던 그 느낌, 그 맛 그대로 살려주는 이수역 오센에 다녀왔습니다.저녁이 되면 항상 사람이 가득가득,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좋아 테라스 자리가 인기 많았어요.역시 술은 테라스 술이죠.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입니다. 주방은 오픈키친.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철판이 커다랗게 자리해 있고 여기서 철판요리와 오꼬노미야끼를 열심히 만들어 주십니다.불쇼는 서비스.일본 장인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습니까?혼신의 힘을 다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게 탄생한 도라에몽 오꼬노미야끼 입니다.캐릭터는 랜덤으로 나옵니다.옆 테이블은 울라프가 나왔는데도라에몽을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도라에몽으로 만들어 주셨어요.세상에서 가장 귀여.. 2016. 9. 14.
[합정역] 합정고깃집,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집이었습니다.한국 힙스터들의 고향 합정에서 힙터지는 고깃집을 발견했습니다.회식장소로도 모임장소로도 최근 각광받는 곳이니 회식할 일이 있는 아재들은 집중하세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집이었습니다.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왔어요.내부입니다.그냥 일반적인 고깃집 분위기였는데 좀 깔끔한 느낌이긴 했어요.넥타이 아재들이 많았습니다.합정고깃집 메뉴판입니다.생갈비살 11,000원, 생등심은 13,000모듬 메뉴도 있으니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가격대는 제 생각에는 그냥 괜찮았던 것 같아요.계란찜 서비스가 나옵니다.사실 부드럽고 잘 익은 계란찜 하나에도 소주 반 병은 마실 수 있지 않습니까?부드러운 계란찜를 에피타이저로 먹.. 2016. 9. 14.
[경복궁역]아우네 빈대떡, 비오는 날 빈대떡+막걸리=진리 비오는 날엔 빈대떡입니다. 이건 그냥 우리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이자 우리네 소소한 행복이기도 합니다.친구와 만나기로 한날 창밖엔 비가 내리고 우린 막걸리 한 사발을 마시며 추억을,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그 현장 속으로 고고 고고아우네 빈대떡입니다. 뭐 알고 찾아간건 아니고 근처 빈대떡 집을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근처에 좀 오래되 보이는 집도 있었는데 우리는 좀 깔끔한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아우네 빈대떡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픈키친이며 비교적 깔끔한 주방입니다.이렇게 오픈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청결에 신경 쓸 수 밖에 없겠죠?실내는 이런 분위기입니다.친구들과 삼삼오오 이야기하기 좋게 생겼어요.근데 사실 조명이 더 어둡고 노란색 조명이면 편안한 분위기였을 것 같습니다.아우네 빈대떡의 메뉴판입니다.굴전이 먹고.. 2016. 8. 27.
[회기역] 예지현, 이제는 탕맥의 시대 회기역에서 중국집을 찾다가 좋아보이는 중국집을 발견하고 고고싱 했습니다. 회기역과 완전 가까우며 이름은 YEZIHYUN 예지현이라는 상호였어요.탕수육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그런 집이었습니다.예지현은 피맥, 치맥에 이어 탕맥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크림생맥주가 2,000원. 클라우드 생맥주던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조촐하고 한쪽 구석에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일요일 이른 점심부터 손님이 많았습니다.예지현의 메뉴판입니다.꼬막짬뽕과 탕수육이 가장 잘나가는 것 같았어요.저희는 짜장면 차돌양지짬뽕, 탕수육 소짜를 시켰습니다.멀리 있는 설명을 줌해서 찍으니 설명이 거의 안보이네요. 뭐 대충 몸에 좋은 재료를 쓰고 정직하게 만들고 음식 재활용안하고 그런 내용이었습니다.안심하고 먹을 .. 2016. 8. 23.
[이태원역] 시티사라, 현지느낌의 나시고랭, 미고랭 맛집 멜팅팟 이태원은 전 세계 각국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글로벌한 동네 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과를 졸업해 인도네시아인과 결혼해 인도네시아에 살게 될 친구의 추천으로시티사라라는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에 들르게 되었어요. 이슬람 사원가는 길에 있습니다.찾기 어렵지는 않을거에요.진짜 인도네시아 로컬 음식점 같음. 이건 레알임. 시티사라의 조촐한 메뉴판입니다.인도네시아 요리라면 역시 미고랭과 나시고랭이 가장 유명한데요?이 날은 점심에 가볍게 만나는 날이라 각자 미고랭과 나시고랭을 하나씩 시켰습니다.미고랭, 나시고랭 모두 맛은 비슷했어요.꾸미지 않은 원초적인 인도네시아 현지의 맛이랄까요?평소 많이 먹었던 음식이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우리가 평소 먹었던 것 보다는 좀더 와일드한 느낌?맛있습니다. 2016. 8. 18.
[마포역] 와인주막차차, 한식과 즐기는 와인 비스트로 강추 제가 가장 좋아해 마다않는 와인주막차차에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마포에 있는 와인주막차차 지점을 다녀왔어요, 최근에 리모델링해 매장이 깨끗했습니다.와인주막차차는 한국식 와인바를 표방하고 있어요, 와인바라고 해서 그저 그런 아기자기한 메뉴들을 비싸게 먹는 그런 집이 아닙니다.정말 맛있는 요리를 푸짐하게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마포의 골목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잘 눈에 띄진 않아요, 하지만 안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했더니 기분 좋은 창가자리에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어요.이 날 저희는 4시에 만나 오후 선셋술을 즐겼습니다.와인과 함께 저무는 해를 보며 수다를 떠는 일 멋지지 않습니까?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입니다.와인 비스트로라는 컨셉답게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