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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과 테헤란로사이 포스코 맞은편에 야놀자 본사가 있습니다.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CAFE427인데요.
지나가다 보면 엄청 크고 삐까뻔쩍 했습니다.
이번에 한 번 들러 리뷰를 작성합니다.
역시 밖에서 보았듯이 카페가 컸습니다. 테이블 사이사이 간격도 넓어 따닥따닥 시끄러운 카페들 보다 훨씬 쾌적했어요.
그리고 감각적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아 딱 봐도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간단한 식사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칼스버그 맥주도 팔고 있어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마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카페에서 먹는 맥주가 좋습니다.
대략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큼직큼직한 공간들이 엔틱과 모던의 경계선 위로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엔틱한 소품들과 향초들이 있어서 지나갈 때 좋은 향이 났어요.
구석구석 신경 많이 쓴 느낌입니다.
돈 많이 벌었나봅니다 야놀자.
우리가 앉았던 카페인데 너무 편해서 둘다 감탄했습니다.
들어누워 대짜로 뻗어 자고 싶었습니다.
편한 소파에서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니 행복했습니다.
키위쥬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키위 쥬스가 상큼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뭐 아메리카노 입니다.
야놀자에서는 공간도 대여해주고 있는데요 미팅룸으로 쓰기 좋은 방들이 많았어요.
스터디룸으로 써도 될거 같기도 하고여.
대여요금도 저렴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평일 낮인데 거의 풀방이더라구여.
미리 예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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