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청계산입구역] 여름 보양식 초계탕 맛집

by 클캉 2016. 6. 15.
반응형

​주소: 상적동 297-4


얼마 전 청계산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몇 걸음 도심에서 벗어나니 초록 바람이 사방에서 불더군요.
기분 좋고 건강도 좋아질 겸 여름 별미 초계탕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한식대첩3 우승자인 윤선희 요리사님이 쉐프로 있으신 집이었어요. 실제로 매장에 계시더라구여. 신기했습니다.



사방으로 통유리가 열려있습니다. 청계산의 피톤치트 단 하나도 놓치지 마세요. 산에서 부는 바람괴 함께 음식을 드시는거 개꿀각 인정?


코다리와 초계탕을 함께 하고 계셨는데 여름엔 닥초계탕 아닌가요? 근데 코다리 드시는 분들도 은근 많았어요. 다음엔 코다리일 듯.


매장 아주 넓습니다. 홀도 완비.


메뉴판입니다. 둘이서 소짜를 시키려고 했더니 중짜를 시키자 그래서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짜는 3~4인분 인데ㅠㅠ 생각해보니 친구가 100kg 이었어요.
ㅂㅂㅂㄱ라 ㅇㅈ하고 시켰습니다.

 

 

 




기본찬들이 나왔습니다. 까만전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줄여서 전나 맛있게 먹음. 닭날개를 주셔서 개이득 외치고 뜯었습니다.
산을 보고 고기를 뜯으니 산적이 된거 같아 저고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투명한 그릇에 초계탕이 나왔습니다.
야채와 국물 아래로 닭고기 살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겨자 좀 쳐서 상큼한 스타일로 먹으니 집나간 입맛이 돌아오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춤을 추었습니다.


모밀 사리를 넣어 끝까지 맛있게 먹습니다.
태어나서 초계탕 처음 먹어봤는데 퀄리티 초계탕 스타트한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옛골토성에서 하는 집이더라구여, 역시 옛골토성 클라스.

계산을 하려는데 친구가 계산했습니다.


시원하게 열린 자연경관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친구가 계산해 놀란 집이었습니다.

님들도 꼭 읃어먹으세여. 더 맛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