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서 이벤트를 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고민 끝에 신청했다. 각종 책 900권에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싯가 99,000원 상당하는 기계까지 받을 수 있는 건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되었다.
신청한지 3일 후 물건이 왔다.
고운 뽁뽁이에 쌓인 너의 속살이 궁금하구나.
아 그것은 아름다운 페이퍼.
센스있게 책 모양으로 패키징 되어있다. 의미있는 패키지다. 오랫동안 책이라고 불리웠던 모양의 패키지의 핵심에 미래의 책이 들어 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충전선, 사용안내서
구동화면. 내 너의 첫 모습을 잊지 않으리.
시작해봅시다.
나는 대망의 전자책 첫 책으로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을 꼽았다. 예전에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900권의 컬렉션안에 들어있다.
그림은 대략 이렇게 보이고.
시작하자.
지하철에서 보는 화면.
전자책을 받은 날 엠피쓰리플레이어를 샀던 그 날이 떠올랐다. 나는 무슨 고집에서인지 남들 다 엠피쓰리를 가지고 다녔을 때 끝까지 씨디플레이어를 고집하며 그 큰 씨디플레이어와 별도로 씨디 묶음 가방도 들고 다녔다.
아이팟을 처음 구매하고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알게되었다. 조그마한 엠피쓰리 안에는 수집장의 앨범이 들어갔다. 휠을 돌리면 다음 앨범으로 휙휙 넘어갔다.
전자책도 비슷한 임펙트다. 와이파이만 된다면 수백권의 컬랙션 중에 한권을 다운받고 읽어나가면 된다. 화질 또한 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여러분 전자책 보십시오. 종이책으로 보는게 책보는 맛이 난다는 고집은 한 번만 접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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