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많이 들어봤던
청키면가에 다녀왔습니다.
청키면가는
홍콩 전통 완탕면
정통 요리 집이에요.
입구 옆에 있던 입간판입니다.
탕면이 가장 메인 요리 같긴 한데
그 외에도
다양한 요리들도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변형된 중국요리가 아닌
정말 홍콩 본토에서 옮겨 온 듯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던 좀 더 자세한 메뉴들.
홍콩 청키면가의 기술제휴로
홍콩 맛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니
홍콩은 안 가도 되겠다ㅋㅋㅋ
한알못이라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집?
멋있어서 찍었어요 ㅋㅋ
매장은 대략 요런 분위기.
중국집치고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였어요.
빨간 창문이 예쁘더라고요,
눈 오는 날 저 자리에 앉아서
완탕면 먹으면 대박일 듯.
일반적인 중국집보다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보이차를 내어주네요.
식사도 하기 전에
아메리카노 주는 줄 알았어요 ㅋㅋ
일단 우리의 선택은
소고기 볶음밥!!
볶음밥 덕후로써 굉장히 훌륭한 볶음밥이었습니다.
바삭하게 볶았다는 느낌이었어요.
양도 많고.
굳굳.
이건 청키면가의 시그니쳐 메뉴
새우완탕면!
면 보이시나요, 저게 계란면이래요.
계란으로 만든 면인가 봐요.
질감이 신기했어요.
덜 익은 컵라면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만두피 안에는 새우가 들어있는데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 새우 등이 터집니다.
이게 대짜리였는데 양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이건 수교라는 돼지고기만두에요.
이건 좀 그저 그랬어요.
최근 만두에 대한 기호도 상승으로 인해
이 정도 만두는 감동을 주기 힘드네요.
근처에 있는 명동교자 만두가
절로 생각났습니다. ㅠ
둘이서 여기에 칭타오를 한 병 먹었어요.
엄청 많이 먹죠 ㅠㅠㅠ
근데 원래
다이어트로
주 5일 하는 거 아닌가요?
정신 줄 놓고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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