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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0

[속초] 까사 델 아야, 바다가 보이는 카페 속초 드라이브 중에 정말 멋진 카페를 발견했습니다.까사 델 아야라는 카페인데 제가 가봤던 카페 중에 세 손가락안에 꼽히지 않을까 싶습니다.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뷰는 덤입니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습니다.사실 저게 다 카페는 아니고 부띠끄 호텔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1층 리셉션을 카페로 꾸며놓은 형태인데 카페로도 훌륭합니다. www.casedelays.com이라는 홈페이지도 운영중이군요. 아야진 해변 근처라 까사 델 아야인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여유로운 야외 테라스들도 보이네요. 실내 사진입니다. 책들이 많았는데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한 쪽에서는 아로마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에 음악 소리가 풍성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꽤 고가로.. 2016. 5. 16.
[속초] 장터옛날통닭, 윤후가 먹던 느낌 그대로 속초에 여행을 하는 중 맛있는 통닭집을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맛있냐면 숙소에서 한 마리 사서 먹던 중 다시 나가서 한 마리 더 사왔어요.아주 극적으로 마지막 한 마리 남은 통닭을 받아 먹었습니다. 물론 맛있었어요.예전에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윤후가 엄청 맛있게 먹던 통닭을 보며 나도 먹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윤후가 왜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 시내로 나가는 길에 위치해 있고 동네의 작고 허름한 통닭집입니다.닭을 잘 튀깁니다. 통닭집 개입니다.순한 강아지였습니다.밥으로 통닭을 먹던데 맛있는 통닭을 먹어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있던 강아지였습니다.메뉴판입니다.간단한 메뉴판.닭똥집도 맛있겠다.짭쪼름하게 간이 되어 있는 통닭입니다.저걸 알아서 손으로 찢어 먹으면 개이.. 2016. 5. 14.
[외대앞역/이문동] 인생 초밥집, 주수사 ​ 외대 근처 제 인생의 초밥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주수사인데요, 언젠가 제 삶의 마지막 초밥을 먹는 날이 온다면 그것이 꼭 주수사이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 초밥 메뉴입니다, 이외에도 회덮밥 등의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보통 초밥을 많이 드시는 듯. ​ 초밥 세트를 시키면 물고기 머리를 큼직하게 구워서 먼저 내어주십니다. 사실 소금간이 삼삼하게 된 이 물고기와 미소스프, 그리고 하얀 쌀밥이라면 훌륭한 한 끼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 제일 먼저 초밥왕 셰프님께서 다꽝과 생강, 초마늘을 뭉탱이로 줍니다. ​ 오픈키친 형식의 주방에서 초밥왕님께서 초밥을 쉴새없이 쥐고 계십니다. 간결하고 힘있는 손놀림의 나의 마음은 녹아내립니다. 이 초밥 하나를 쥐기위해 손에 물기 마를 날 없은 시간을 보내온 그의 손동.. 2016. 5. 12.
[선릉역/대치] 신전떡볶이, 떡볶이 세트 푸짐하고 맵고 맛있다 신전떡볶이 지점 많이봤는데 한 번도 안가봤습니다.왜냐면 너무 매워보여서.매운걸 자랑하는 이 집은 마저키스트들이 득실대는 지옥처럼 보였습니다.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날 저는 도전하게되었습니다. 매장을 매워보이게 만들었습니다,온통 빨간색이며 화염불에 휩싸인 지옥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밝은데 맛있나 봅니다. 메뉴표입니다.사진 한 번에 찍을 수 있게 잘 만들었네요.저희는 4번 세트로 시켰습니다.뭔가 딱봐도 4인 세트 같은데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셋이서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튀김이 맛있었습니다.다양한 튀김들이 나오는데 특히 튀김오뎅이 오집니다.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대박입니다. "물고기들아 너희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께' 떡볶이는 순한 맛으로 했는데도 매웠습니다.그렇다면.. 2016.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