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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처인구, 용담저수지] 사암오리집, 너무 심각한 오리고기 맛집 만족도 100%

by 클캉 2017.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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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저수지 근처에 있는 사암오리집인데 너무 심각한 맛집이라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요즘 귀찮아서 블로그를 안했는데

안하던 블로그도 다시하게 하는 마성의 오리고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처음 들어갔는데 무슨 타짜 하우스 인줄 알았습니다. 도박판은 안벌어지고 오리판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모두 긴급체포할 뻔했어요.

해리포터가 지하철 플랫폼 벽사이로 들어가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 것 처럼

우리도 문 하나를 열고 나니 전혀 새로운 오리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모든 맛집이 그렇듯 메뉴는 아주 간략합니다.

생오리 한마리 끝.

우리처럼 두명이서 오는 사람을 위해 반바리도 주시니 도날드덕느님에게 경배하세.

커다란 돌판에 앉아서 먹는 건데 비쥬얼 보십시오.


 

 

 

이건 진짜 무슨 아 나 진짜 말이 안나온다.

또갈래. 이건 진심이야.

아름다운 햇살이 비추는 오리고기를 본다면 고흐도 붓을 꺽고 오리고기에 볶음밥 볶아 먹었다. 레알 인정? 

님들 너무 비쥬얼이 뛰어나 합성이라고 할까바 제가 영상도 올려드림.


오리고기 스테프님들이 계속 도와주십니다.


이것은 볶음밥.

참기름에 김가루, 깨 올려서 바삭하게 굽듯이 볶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요.

오리고기랑 볶음밥을 배터지도록 먹어도 설사를 안하는 그런 집.

이영돈 피디의 먹거리 X파일 나와도 깔 것이 없는 그런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 먹었으면 저수지 근처를 산책하세요.

따듯한 봄바람도 불고 배도 부르고 천국입니다.

오리가 몇마리 보이면 머리숙여 사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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