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57 [강남] 진대감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진대감이란 매장에 갔다. 차돌박이와 조개가 함께 나온다. 아저씨가 다 구워서 접시위에 올려준다. 아저씨가 구워주니 맛있었다. 기본 상차림. 맛있었는데 참 거지같이 찍었다. 이건 육회. 매콤했다. 양에 비해 너무 비쌌다. 삼겹살도 먹음. 평범했다. 볶음밥도 먹음. 볶음밥은 맛있었다.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한 집이었다. 많이 시키니 된장찌개랑 계란찜, 희안하게 생긴 요리도 주셨다. 2016. 1. 8. [강남역] 미즈컨테이너 2호점 강남의 특산물 미즈컨테이너에 방문. 공사장 컨셉 매장의 시초. 샐러드파스타와 바베큐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미즈컨테이너를 좋아해 꽤 많이 방문해 많은 메뉴들을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주문 벨 대신 번호가 적힌 공사장 헬맷을 올려주고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면 하이파이브를 하고 모자를 가져간다. 이것이 샐러드 파스타. 이걸 따라하는 곳은 많지만 이 집 처럼 신선하게 맛있게 잘 하는 집은 없다.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하다. 바베큐 플레이트는 맥주의 베스트 프렌드. 하지만 이 날은 맥주를 먹지 않고 탄산도 먹지 않고 물만 마셨다. 그래도 맛있다. 불 맛이 나는 치킨 바베큐, 바삭한 오징어 튀김, 감자튀김, 콘 샐러드, 샐러드, 치즈와 크래커가 나온다. 최근에 오징어 튀김 양이 줄고 치.. 2016. 1. 8. [선릉] 마구로강 선릉에는 점심에 먹을 곳이 많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오늘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회덮밥을 먹으러 마구로강이라는 제패니즈 레스토랑으로 갔다. 점심메뉴판인데 워낙 비싼 동네라 이 메뉴판도 적당하다 느껴진다. 요일별로 천원 할인되는 메뉴가 있던데 회덮밥은 목요일에 먹으면 개이득. 참치회가 많이 들어있어 실한 회덮밥이었다. 단점은 들어가는 야채가 굉장히 날 것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회덮밥은 현대인의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워주며 여전히 반짝반짝 빛이난다. 2016. 1. 5. [왕십리] 맛나곱창 메뉴표. 가격은 평균보다 싼 편이라고 한다. 돼지소금곱창을 2인분 시켰다. 청하도 한 병. 기본 상차림인데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치미 국물에 콧털 같은게 보였다. 얼른 건져내고 맛있게 먹었다. 원효대사는 해골물, 나는 콧털물. 이런 걸 봐주면 뭔가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라 즐겨 읽는다. 곱창이 이렇게 몸에 좋다니.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삼시세끼 곱창만 먹고 싶을 지경이다. 돼지 소금구이와 청하 한 병을 먹음. 사진은 못찍었지만 돼지야채곱창과 청하 한 병을 더 먹었다. 양도 많고 맛있었다. 가끔 소주가 마시고 싶을 때 생각 나는 집일거 같지만 그 생각이 잘 안나는게 함정. 2016. 1. 3. 이전 1 ··· 60 61 62 63 64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