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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TF(상장지수펀드) 완벽 정리

by 클캉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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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너무 많은 종류의 펀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금융상품투자 중에 하나인 ETF 펀드인데요,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는 이 펀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상장지수펀드)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개별 종목이 아닌 전체 업종의 평균값을 따라가는 펀드입니다. 일반 펀드는 보통 20개 종목 이내의 포트폴리오로 테마를 정하여 투자하지만 ETF 펀드는 200개이내의 펀드를 묶어 보다 넓은 산업단위의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도 종류에 따라

  •  인버스 ETF - 지수가 떨어질 때 이익, 오르면 손해 보는 상품
  •  해외 ETF - 중국, 유럽 등 국가의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
  •  섹터 ETF - 특정 산업군의 투자하는 상품
  •  지수 ETF - 대표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
 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반 펀드와 비슷한 듯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이 일반 펀드의 10배 정도로 구성되어 특정 종목의 영향이 적고 산업 전반의 지수를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ETF의 장점

 1.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에 수렴하는 수익률

  지수를 따르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분산투자하게 되며 위험을 분산할 수 있으며 ETF는 자본주의가 계속 되는 한 지수는 계속 상승한다는 믿음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스피는 매월, 매해 오르고 내리지만 40년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ETF 펀드를 80년에 시작했다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겠네요.

 2. 포트폴리오 분산

 몇 가지 종목, 몇 가지 산업에 장기 투자 한다면 몇 개 기업 운명에 따라 흥망성쇠가 좌지우지 됩니다. 하지만 그 종목이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투자한다면 자연스럽게 극단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산업의 지수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결정 됩니다.  

 3. 낮은 펀드 운용비용

 

출처: 서울 50플러스

 ETF는 운용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 보수가 1~3%까지 운용비로 사용되며 판매, 환매 수수료의 무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1% 이내의 운용비용이 들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운용됩니다. 이 차이는 비록 작아 보이지만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립식 투자가 이뤄진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됩니다. ETF는 이런면에서 장기투자에 더욱 특화되어 있습니다.


 ETF의 단점

 1. 원금 손실의 위험

 아무리 지수를 따르는,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를 감소하지만 원금 손실은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코스피 지수는 우상향 했지만 중간 중간 금융위기, 이번 코로나 사태 처럼 위기가 오고 그 때 펀드를 해지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어쩔 수 없이 마이너스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배당소득세 부담

 조세 원칙에 따라 보유기간 중 발생한 이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4.5%가 과세 됩니다. 오직 국내 주식형 ETF에 한해서는 매매차익을 과세하지 않습니다. 일부 해외지수 ETF는 해외비과세 전용 계좌를 이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체크해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ETF 펀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ETF는 지수의 상승, 하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투자 분야에 따라 국가, 산업군, 코스피 같은 지수 등에 투자하게 됩니다.

 장점
  1. 장기적으로 시장평균에 수렴하는 수익률
  2. 포트폴리오 분산
  3. 낮은 펀드 운용 비용
 단점

  1. 원금 손실의 위험
  2. 배당소득세 부담
 ETF를 통해 기업의 흥망성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산업군 전체, 코스피 전체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신경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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