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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

[프라하] 프라하에서의 우여곡절 첫 날 이번 여행은 아마도 가기 전 날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나는 032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게 되었는데 항공사에서 오버 부킹이 되었으니 표를 바꿔달라는 부탁이었다.대신에 보상금을 2명이서 약 76만원 정도 받는다는 조건이었다.항공표도 12시 10분에서 12시 15분으로 바뀌어 5분 차이로 70만원이나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이 되었다.그런데 그 다음부터 대화에 진도가 안나갔다. "공항에는 언제 오실 예정이세요?""내일 오전 9시정도까지 갈게요.""저녁 9시 말씀하시는거죠?""아니요, 내일 12시 비행긴데 왜 저녁에 가야되요?""???, 내일 낮 12시가 아니라 오늘 저녁 12시에 타는 비행기에요." 그랬다.나는 내일 낮 12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녁 12시였다. 티케팅할 때.. 2019. 2. 27.
[방콕] 쏜통포차나, 태국 음식 맛집 인정 방콕에 맛집 중에 맛집 (한국 사람들한테) 쏜통포차나를 다녀왔다.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왠지 모를 거부감마져 들었다. 가면 한국사람이 너무 많고 웨이팅이 있고 현지 물가보다 비싸고 음식맛도 기대보다는 별로였다는 리뷰들을 보고나서는 안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남들은 가지 않는 길을 가는나는야 여행 고수라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었다.근데 지도에서 보듯이 유노모리 온센 바로 앞이라 배가고파 가게 되었다.그냥 지나가다 보니 쏜통 포차나라고 있길래 간거지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다. 현지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이다.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좀 늦게 도착해 여유있었다.혼자가도 쫄지 않아도 된다.혼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식당 아줌마가 혼자 밥먹는 찐따라고 놀리지도 않으니 혼술, 혼밥 할 수 있다.혼.. 2016. 10. 27.
[방콕] 유노모리 온센, 온천과 마사지를 한 번에 방콕에서 일본식 마사지를 한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도 있다.왜 거기까지 가서 일본 온천을?하지만 일본 온천이 끝나면 태국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목욕 후 나른한 상태로 마사지를 받는 기분은 그냥 보나마나 뻔하다.환상일 것이다.그래서 나는 방콕에 갔을 때 유노모리 온센을 갔습니다.두 번 갔습니다.너무 좋아서. 유노모리 온센의 로고.그냥 보면 일본입니다.프롬퐁역에서 가까워요.http://www.yunomorionsen.com/여기서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유노모리 온센은 방콕에서도 인기가 많은 마사지 샵이자 온천입니다. 이런 세련된 현관을 지나면 엄청 친절한 스테프들이 맞아줍니다.유카타를 입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유카타로 옷을 갈아입고 일본 음식을 팔고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사실 태국음식이 입에.. 2016. 10. 24.
[가평] 기찻길을 따라 추억 여행하는 레일바이크 가평 여행의 필수 코스 레일바이크!가평버스터미널 근처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원래 기차가 다니던 길이지만 폐역을 개조하여 레일바이크로 개발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인듯?가평 버스터미널을 등 뒤로 두고 왼쪽으로 걷다보면 얼마 가지 않아 레일바이크 안내판이 보입니다.멀진 않았어요.놀이동산처럼 가면 바로바로 탈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구여,30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고고싱.아까 말한 대로 출발 시간은 정해져 있고가격은 2인승 25,000원4인승 35,000원 입니다.앞에 보이는 갈색 계단을 향해 올라가면 레일바이크가 대기 중.이렇게 생겼고 이제 출발합니다.두근두근 했어요.레일바이크는 이런 모양입니다.햇볕이 따가워 위에 천막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있습니다.하지.. 2016.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