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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방콕] 쏜통포차나, 태국 음식 맛집 인정

by 클캉 2016.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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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맛집 중에 맛집 (한국 사람들한테) 쏜통포차나를 다녀왔다.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왠지 모를 거부감마져 들었다. 

가면 한국사람이 너무 많고 웨이팅이 있고 현지 물가보다 비싸고 음식맛도 기대보다는 별로였다는 리뷰들을 보고나서는 안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남들은 가지 않는 길을 가는나는야 여행 고수라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었다.

근데 지도에서 보듯이 유노모리 온센 바로 앞이라 배가고파 가게 되었다.

그냥 지나가다 보니 쏜통 포차나라고 있길래 간거지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다.



현지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이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좀 늦게 도착해 여유있었다.

혼자가도 쫄지 않아도 된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식당 아줌마가 혼자 밥먹는 찐따라고 놀리지도 않으니 혼술, 혼밥 할 수 있다.

혼밥 혼술은 멘탈 싸움이다.

한국 사람이 정말 많이 오나보다. 한국어를 친히 간판에 새겨 주셨다.

썬텅포차나,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방콕 최신유행 아이템 땡모반.

수박 쥬스인데 정말 맛있다.

쥬시에도 수박 쥬스를 팔아 좋아했는데 클라스 차이 오지고 지린다.


한국사람이 정말 많이 오는지 참이슬도 있다.

실제로 한국 아저씨들이 많이 시켜 먹는걸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나도 좀 땡겼다.

난 혼자 밥먹는 찐따라 맥주 한 병으로 만족.

특이하게 스테프가 맥주를 직접 따라주신다.

 

 


Fresh Oyster를 시켰다. 옆 테이블에서 먹는걸 봤는데 정말 신선해보였기 때문이다.

딱 보기에도 알도 실하고 정말 신선했다. 4알 시켰는데 2개밖에 없다고 안주셨다.

마지막날 왔을 때도 2개만 준거보면 1인당 2개로 제한된게 아닌가 싶다.


닭가슴살 볶음밥인데 진짜 맛있다, 안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두 번째 방문 때는 게살볶음밥을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다.



해물 똠얌꿍인데 입에 안맞아 해산물만 코막고 먹었다.

나는 좀 촌스러운 사람인가 보다.

두 번째 방문 때 게살볶음밥 + 생굴 + 맥주 먹었는데 최고의 조합이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메뉴도 아주 많아서 메뉴판 찍을 생각도 안했다.


한국 사람 많이가고 관광객들 많이 간다고 들었는데 현지인들도 꽤 있었고 생각보다 맛있는 쏜통포차나였다.

유노모리 온센과 가까우니 코스로 묶어서 가면 좋을 듯.

유노모리 온센에 관한 리뷰는 

http://www.chaelkang.com/205

에서 확인하세요.


온천+ 마사지 후 쏜통 포차나 = 개꿀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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