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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홍대] 자성당 쫄면, 국물이 시원한 짬뽕이 있다?!

by 클캉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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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나온 쫄면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점심먹을 시간이 됐는데 시간도 없고 간단하게 먹고 싶었다.

달인이 만들었다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외관은 좀 작아 보였다.

원래는 웨이팅도 있나보다.

우리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다.

웨이팅이 있더라도 분식이라 빨리 빠질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젊음의 거리 홍대답게 스태프 분들도 엄청 힙한 느낌이었다.

쫄면이 맛있었으면 좋겠다.

쫄면의 전설이 여기서 시작된거가?

죽방멸치로 만들어 국물이 시원하다고 한다.

그냥 쫄면집인 줄 알았는데 국물이 있는 시원한 쫄면집이라 신기했다.

온쫄면이라니 완전 신선했다.

맛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일반적인 쫄면이 먹고 싶다면 비빔쫄면을 드시면 될듯.

맵기도 조정하고 양도 조정할 수 있나보다.

우리는 약간의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보통으로 먹었다.

근데 갈비만두를 먹으면 너무 섭섭할 거 같아 갈비만두는 먹었다.

삼둥이가 맛있게 먹은 이후로 갈비만두만 보면 삼둥이가 생각난다.

삼둥아 보고 있니? 나도 너희처럼 갈비 만두를 먹는단다.

 

 


요런 느낌의 온쫄면이다.

하나는 어묵온쫄면, 하나는 자성당온쫄면이다. 

자성당 온쫄면에 어묵을 더하면 어묵온쫄면이 된다.

국물이 짬뽕보다는 자극적이지 않고 멸치국수보다는 더 매콤하고 시원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그냥 곱배기 시킬걸.

괜히 깝쳤다.

갈비만두는 평범했다.

그렇게 막 맛있지는 않고 그냥 갈비만두 맛이었다.

맛있었다는 말이다.

왜냐면 갈비만두는 맛있으니까.


먹고 난 이 후로 종종 생각난다.

해장하고 가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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