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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컬쳐

[어린이대공원역/건대입구] 타이하우스(건대점), 전신아로마 마사지

by 클캉 201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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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역에서 가까운 곳에 인생 마사지샵을 찾아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이건 참으로 위대한 기록입니다.

전국 마사지 샵을 많이 돌아다닌 결과 타이하우스(건대점)만한 집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마사지라는 분야가 개개인의 케미가 중요하지만 함께한 일행분 또한 이 곳을 최고로 평하니 어쩌면 객관적일 수도 있는 포스팅입니다.

세종대와 건대 사이 어딘가 맥도날드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주로 아로마 A를 받습니다.

이번에도 아로마 A 코스를 선택.

보다시피 건전 마사지 샵입니다. 변태는 가라.

옷을 갈아 입고 족욕을 시작합니다.

향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발에 넣는 입욕제 향이 전해지진 않지만 친절하게 각 족욕제의 효능을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차도 준비되어 나옵니다.

태국 전통차인 다까이 차입니다.

그리고 좀 발을 담고 있으면 태국 최고 권위의 마사지 마스터 여성분 두 명이 나타나 발을 정성스레 닦아주십니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족욕제.

누구나 그렇겠지만

이거 그냥 물감아니야?

하는 나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아로마 마사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어떤 오일로 받으실 지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쟈스민, 함께하신 동반자는 로즈를 선택하시고 여성스러움을 뽑내주셨어요.

아로마 마사지에 오일이 아낌없이 발라주셔서 곧 자스민과 장미 향이 방을 채우게 됩니다.

 

 

 


태국풍으로 꾸며진 복도를 따라 아저씨를 따라갑니다.

잘 안보이지만 이렇게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방에서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정말 시원해요.

세포 하나 하나를 만져주시는 마사지사분의 행위는 예술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몰랐습니다.

아로마 전신인데 정말 전신을 마사지 해주세요. 팔, 다리, 복부, 등, 두피까지.

받기 전 특히 더 받고 싶은 부위를 말해보세요.

등, 어깨는 동반자 분이 말씀하셨는데 저도 적용되어 등, 어꺠 아작나는 줄 알았습니다.

시원했어요.

샤워 시설 완비.

아로마 오일을 온몸에 발랐으니 잘 씻고 나오니 이렇게 뽀송뽀송 할 수가 없네요.

샤워실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끝나고 나오면 페퍼민트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차를 마시며 오늘 받은 마사지를 곱씹어 봅니다.

태국의 다양한 마사지 용품 및 아로마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상.

제 인생 마사지샵 타이하우스(건대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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